나를 분석해 다름을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전문성보다 정체성이 중요한 시대!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브랜딩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일터에서 나의 강점을 발견하는 법, 그리고 직업인으로서 나의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는 법을 함께 알아보고 인사이트를 나눠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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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은 개인을 하나의 브랜드로 보고 꿈, 철학, 가치관이나 나의 전문성 등을 분석해서 지향하는 목표를 정하고 커뮤니케이션과 여러 채널을 통해 브랜드화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특정분야에서 날 떠오르도록 하고 있나? 또는 하고 싶나?의 개념일거에요.
저는 이거에요. 치과 데이터, 치과경영데이터 하면 임은경이 떠오르도록 하는 것. 몽매니저가 떠오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임은경이라는 브랜드로 “데이터를 소수가 아닌 다수가 다룰 수 있게 하여 메디컬 계의 커리어 혁신을 만들자” 라는 꿈과 철학을 가지고 ”어려운 것을 쉽게 만든다”라는 저의 장점과 매력, “데이터 리터러시””데이터로 문제해결을 해내는 것””데이터로 성과를 만드는 것”이라는 전문성과 재능을 가지고 “모든 메디컬인들이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 가치를 증명할 수 있게 하자”라는 포지션과 목표를 정하고 몽매니저, 인사이팅, SNS.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저를 브랜딩 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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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근본적인 질문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걸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에요.
예를 들어, 제가 데이터와 몽매니저라는 데이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운영하잖아요. 전 우리 회사를 브랜딩 할 때 “몽매니저를 쓰세요”라고 마케팅 하지 않아요. “데이터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 “데이터가 왜 필요하나?”를 알리고 있어요. 저는 “왜” 라는 것이 사람의 동기부여를 일으키는 데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그냥 하라고 해서 움직이지 않거든요. 이걸 왜 해야 하는지가 납득이 되야. 마음이 동해야 움직여요. 마찬가지에요. 퍼스널 브랜딩이 필요하다 중요하다 하지만 바로 이렇게 하는 겁니다. 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이걸 왜 해야 하는지를 우리 모두 생각해보고,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들만이 퍼스널 브랜딩을 실행으로 연결시키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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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을 처음 배우려고 할 때 나를 알릴 수 있는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어떠한 방법을 배우겠다는 도구에 집중했다면, 시간이 갈수록 개인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철학이 있는지 없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개념적으로 이야기 해보자면, 판매행위 와 마케팅을 구분해 볼 때, 치과에서 체어 사이드 상담시 많이 하는 것, 즉 "오늘 치료하는 인레이 얼마-, 레진 얼마-, 치료하실건가요. 말건가요? " 하는 행위자체는 판매행위이고요. 반면에 마케팅은 인레이나 레진 치료에 대해 이 고객이 치료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매체나 원내 마케팅 자료물, 온라인에 노출되어 있는 정보 등을 통해 직접적인 판매 행위를 하지 않아도 치료를 원하게 끔 유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개념을 우리는 개인으로 가져와 보면 이해하기 쉬울 거라 생각해요.
마케팅의 관점에서 나의 블로그나 SNS에 나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메시지나 나의 생각들을 콘텐츠화 해서 알리는거죠.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퍼스널브랜딩의 갈래를 잡아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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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
현실적인 얘기를 좀 해보죠. 제가 10년 차 치과 실장이었을 때 저는 당시에 일주일에 한 번씩 원내 교육을 했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원내 교육을 너무 힘들어하는 거예요. 반발도 좀 있었죠. 교육을 힘들어하는 직원들에게 실망해 쓴 소리를 퍼붓고, 밤새 고민하다가 새벽에 전체 메일 보냈었는데요. 결국에는 그 메일을 통해서 이 병원의 조직 문화에 아주 큰 변화가 생겼거든요. 퍼스널 브랜딩 얘기에 앞서 이 메일이 생각나서 가져와봤어요.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단순히 시간이 쌓인다고 내 경력을 실력으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것의 현실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고용 시장이 많이 변했어요. 그리고 앞으로 더 변하겠죠? 우리 직업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나요? 앞에 메일에서처럼 저 년차때는 그렇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가치와 병원이 인정하는 나의 가치에 차이가 생기게 되죠. 일년에 한 번 갱신되는 연봉협상이 바로 그 증거에요. 환경이 변화했어요. 일년에 한 번 내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내가 원하는 연봉을 받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무서울 수 있는 환경이에요. 준비가 안 된 사람들에게는 불리한 환경. 반면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유리한 환경이죠.
스스로 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 증명하지 못하면 능력이 있을 지라도 없어 보이고 도태됩니다. 날 선택해줄 사람을 어떻게 하면 잘 컨트롤 할 것인가? 이게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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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하나의 메시지와 정체성이 전달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하는 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메시지가 내가 일방적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인 건지 아니면 그 메시지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건지 알아야 해요. 메시지를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다수가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소수인지, 다수인지는 중요하지 않죠. 결국 메시지를 전달해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통해 공감을 얻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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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
저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일을 온라인에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O2O 시대>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Online to Offline 의 줄임말인데요, 정보 유통이 용이하고 그 비용이 저렴한 온라인이 실제로 소비자가 발생하게 되는 영역이 오프라인으로 옮겨와서 결합한 시장을 오토 시장이라고 해요. 쉽게 풀이해보면 오프라인에서 내 가치를 높이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나를 먼저 알려야 된다는 의미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은 그래서 '기록'이에요. 디지털 기록을 통해서 온 오프라인에 연결 지어서 내 가치를 올리는 행위인 거죠. 그래서 기록을 하면은 다른 사람들한테 기억되는 삶으로 바뀌게 됩니다. 내가 오프라인에서 하는 일을 잘 브랜딩해서 온라인에 기록하는 게 중요해요.
디지털에 '내'가 있고 현실에 '내'가 있어요. 둘 중에 뭐가 중요할까요. 지금 당연히 진짜 내가 중요하죠. 그런데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는 디지털의 내가 더 중요해요. 예를 들어 어떤 분야의 전문가를 찾고 싶다거나 또는 어떤 분야의 강의를 듣고 싶을 때 우리는 온라인에서 서칭을 합니다. 반대로 내가 온라인에서 검색이 안 되고 디지털 속에 나의 존재가 없다면 어떤 분야의 전문가로 선택될 기회가 감소돼죠.
그래서 내가 빅데이터의 일부가 되어야 돼요. 일상과 디지털이 하나가 되고 온라인으로 만나 데이터로 증명을 해야 된다 내가 빅데이터에 일부가 돼야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검색했을 때 내가 나와야 해요. 이것이 바로 퍼스널브랜딩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고 높게 평가해 주는 것, 내 개인의 매력을 넘어서 전문성으로 나를 인정받고 좋은 가격의 거래라고 하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가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좋은 가격의 연봉 협상도 되고 내 콘텐츠가 추가적인 수익으로 연결이 되는 거겠죠. 퍼스널 브랜딩은 확실히 기회를 넓혀줘요.
그래서 내가 누군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아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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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우리가 퍼스널 브랜딩 시작하려고 할 때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나만의 경쟁력이 없을 것 같다는 걱정인 것 같아요. ‘우리는 치과에 소속되어 있는 치과위생사이고 보험 청구나 환자상담, 예방 분야는 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다 하는건데, 어떻게 나 라는 브랜드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제일 많이 하시더라고요.
우리가 핸드폰을 볼 때에 소위 말하는 아이폰이라든지 갤럭시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브랜드잖아요. 그런데, 보기에는 차별점이 크게 없지 않나요? 디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요즘은 기술이 날로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핸드폰의 성능은 기본적으로 다 좋아요. 하지만 각각의 브랜드에서 오는 감성적인 부분이나 전달하는 브랜드의 메시지가 너무나 다르잖아요. 퍼스널 브랜딩도 이런 식으로 접근하셨으면 좋겠어요. 테마는 다 겹칠 수 있지만 나만의 스토리를 입히고, 남과 다른 색깔을 가지고 어떤 것을 전달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하다보면 나만의 브랜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SNS에 나를 알릴 때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올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메시지를 각인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 번 시작하면 ‘장거리 마라톤이다.’ 라고 생각하면 결과가 분명 더 좋을거라고 봐요.
우리가 병원에서 우리 병원을 위해 브랜딩을 하라고 했을 때 큰 병원급이 아닌 이상 혼자서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하기 어렵죠. 하지만 나를 브랜딩 하는 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무엇보다 자유롭죠. 나를 객관화 해서 바라보면 나의 강점을 찾아볼 수 있고, 실행으로 옮기기도 쉬워요. 퍼스널 브랜딩의 실행을 통해 부스터만 붙으면 저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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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
퍼스널 브랜딩의 과정을 한번 보겠습니다. 일단 내가 주력할 수 있는 분야를 먼저 찾아야 해요. 내가 직업인으로서 지금 속한 환경에서 좋아하는 분야가 분명히 있을 거에요.
예방, 상담, 조직 커뮤니케이션, 경영, 리더십, 임상 실무 등등 많죠. 내가 원하는 분야를 먼저 찾고 그 다음에 이걸로 뭘 할지도 정해봐요. 강의를 하고 싶다거나 연봉을 올리고 싶다거나, 유명해지고 싶다거나 하는 목적과 방향성도 함께 잡아야 돼요.
그런다음에 온오프라인에서 나만의 데이터를 쌓는 거죠. 바로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축적해야 되는데요. 검색 가능한 데이터를 만들고 기록을 하는 거예요.
제가 협업을 했던 여러 전문가나 강사님들을 떠올려 보면 SNS를 통해 그들의 콘텐츠를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분들이 오프라인에서 잘하고 있는 것을 온라인에 올리지 않았다면 저는 이분들과 협업을 할 수 없었고 존재도 알 수가 없었겠죠. 이 부분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세 번째로는 인지도나 영향력을 쌓아서 이제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단계예요.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프로페셔널하게 활동을 하고 이 분야에서 꼭 나여야만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출을 시키셔야 돼요. 한 번에 안 됩니다. 이 브랜딩의 과정은 퍼스널 브랜딩이든 브랜드 브랜딩이든 꾸준히 오랫동안 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뭘 잘해요’ 라고 물으면 ‘이걸 잘해요’ 라고 그냥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이게 이제 나여야만 하는 이유, 나만의 철학, 나의 콘텐츠가 관련 분야에서 그동안 내가 어떻게 활동했는지 이런 것들이 드러나야 돼요.
온라인으로 이런 부분을 좀 마케팅을 하는 데 집중을 해야하고, 그다음에 퍼스널 브랜딩 할 때 내가 현재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내 방향성 내 목표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체크를 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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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을 올린다고 해서 그 사람을 좋아하는 이들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나라는 사람 자체를 알리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특정한 분야'에 탑승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분야와 내가 함께 떠오르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끌림을 느끼는 사람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생각보다 '전문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일차원적으로만 보여준다면 자판기로 인지될 뿐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목적은 '입체적인 나'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체적인 나를 구성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기록해나가는 것이지요. 이것이 '관점의 전문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 촉촉한 마케터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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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제가 처음에 설정한 저의 슬로건은 ‘예방’으로 정해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치과와 관련된 예방 활동 콘텐츠를 많이 올렸었는데요, 이제는 틈틈히 운동을 하는 저의 모습, 일상생활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의 모습과 같이 평소 저의 삶의 태도를 보여줄 수 있는 것들, 굳이 텍스트로 쓰지 않아도 그것들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포스팅을 올리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은 저의 슬로건이 성장하는 단계인 것 같아요.
저는 ‘나의 삶에서 이제 가치를 찾고 또 새롭게 기획하며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으로 저를 소개를 하고 있거든요. 각자가 처음에 설정한 테마에서 머무르지 않고 점진적으로 발전시켜가는 거죠. 여러분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만약에 5단계에 있다고 하면 1단계부터 서서히 조금 조금씩 점진적으로 접근하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브랜딩은 브랜드가 죽을 때까지 해나 가야 되는 숙제라고 하잖아요. 한 번 시작하면 끊기면 정말 안 되는 게 제일 중요하고 하나의 페르소나 생명체를 입혀서 계속 살아갈 수 있게 하는거죠. 게임으로 치면 우리가 캐릭터, 소설로 치면 그 안에 주인공이 있고 서사와 맥락이 있어요. 스토리가 중간에 끊기면 그 드라마가 기억이 안 나요. 계속 연달아서 봐야 감정이 이입되고 재밌게 볼 수 있죠. 그래야 팬층도 생기고요.
저희가 드라마 같은 거 보면은 워낙 많이 빠져들고 팬이 바로 되는 이유가 제가 생각했을 때는 기승전결이 있어서 라고 생각해요. 그런 나만의 드라마를 써본다고 생각하며 내 브랜드 스토리를 꾸려가보는 것을 권해드려요. 나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 소설을 하나 쓰는 거죠. 이 소설 속에서 나는 어떤 역경을 거쳐 성공을 이룰 것인지 상상을 해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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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가치를 나만의 속도로 키울 것
'내 인생 스토리는 특별할 게 없는데.' 라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특별한 스토리라서가 아니라 나의 것이기에 소중하다.
중요한건 '가치'다. 내가 나를 좋아하고 나에게 반할 정도로
나다운 가치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가치에 충분히 동감하고
그 가치 추구에 내가 동행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 여정에서 때론 비틀거리고 헤매지만, 나만의 속도로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일.
그것이 나의 스토리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나'라는 이야기다.
<나답게 일한다는 것> 최명화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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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
퍼스널 브랜딩은 인식의 싸움이라고 해요. 그래서 매일매일을 분석해야 돼요. 내가 나의 스코어를 그래서 나의 존재를 알아보는 사람의 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죠. 임은경(나)의 퍼스널 브랜딩 과정을 한번 보겠습니다.
저는 주력 분야를 '데이터'로 찾았어요. 그래서 이거를 정하고 저의 활동을 온오프라인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이제 구축을 했습니다. 마케팅을 했죠. 그래서 블로그도 하고 유튜브도 하지만 일단 인스타그램으로 이미지를 가져왔는데 ‘IT하는 치과위생사’ ‘치과 데이터’ ‘치과 경영 데이터’ 이런 식으로 이제 저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을 구축을 했고요. 그 다음에 인지도와 영향력을 쌓아서 전문가로 이제 인정을 받기 위해 여러 치과신문 매체를 통해 데이터 관련 칼럼을 꾸준히 발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강의하는 것이나 잘하는 것들을 그 분야야에서 자신의 성과들을 많이 알려야 되는데요. 나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꾸준히 SNS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나 자체가 빅데이터의 일부가 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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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나이키 브랜드를 예로 들어볼 게요. 나이키만큼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제품도 잘 없죠. 나이키 하면 ‘Just Do IT’ 이 떠오르죠. ‘다양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버리고 그냥 일단 해봐’ 라는 나이키의 진정성 있는 철학이 담긴 이 캠페인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퍼스널 브랜딩도 같다고 생각해요. ‘이 사람은 예방을 해도, 이 사람은 보험 청구를 해도, 이 사람은 상담을 해도 자기가 내세우고자 하는 철학이 다 들어있네’, ‘일관된 메시지가 항상 있구나’ 라는 느낌을 전달하는 거죠.
나를 브랜딩 할 때에 ‘무조건 강의, 무조건 유튜브, 무조건 인스타, 무조건 블로그’ 똑같은 형식의 똑같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SNS에 노출시킨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호기심이 생기다가 ‘여기 그냥 이렇게 가는 거구나’ 하면서 조금 관심도가 떨어져요.
그래서 다양한 활동으로 발전시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영상으로 접근한다든지, 이번에는 페스티벌을 기획한다든지, 설문조사를 한다든지- 방법과 툴은 여러 가지로 선택을 하되 ‘이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는 한결같다.’ 라는 그 느낌을 받았을 때 이 사람의 행보가 굉장히 깊고 ‘브랜딩을 잘한다’ 라고 느낀다고 저는 생각해요.
나이키에서도 운동화만 파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를 팬들과 전달하기 위해 여러 캠페인이나 마라톤 대회 같은 이벤트를 해오고 있잖아요. 이렇듯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때에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보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은경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에서 어떻게 하면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우리 지난번 인사이팅에 있었습니다. 협상의 기술에서 상대방의 이익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게 Key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든 기업 브랜딩이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이 승자에요. 이걸 모르는 사람은 절대 협상할 수 없습니다.
내가 브랜딩 하고자 하는 것의 관점에서 ‘상대방이 이것을 왜 원하는가?’ ‘왜 그 일이 필요한가?’ 를 먼저 생각해 보는 거에요. 그리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기 위해 ‘내가 양보하고 있는 지점이 있는가?’ 도 함께 생각해봐야 해요. 그걸 양보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데 내가 원하는 것만 찾으면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데이터의 효용성과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그 부분만 강조하면 가뜩이나 허들이 높은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더 어렵게 할 뿐입니다. 사람들이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데이터를 보다 쉽고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해서 저는 데이터에 관련한 많은 정보와 콘텐츠를 큰 허들없이 경험하게 해주기 위해 블로그나 칼럼 등에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몽매니저를 쓰는 병원에 무료로 데이터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데이터 지식을 습득하는데 어려웠다고 이익만을 앞세웠다면 저는 이만큼의 인지도와 데이터 관련한 영향력을 쌓지 못했을 거라 생각해요.
여러분들의 경우는 내가 잘 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일단 대가를 바라지 않고 오픈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그들이 원하는 정보가 그들이 원하는 이익의 지점이고, 그 부분에 대해 일단은 대가 없이 일부 노출시키는 것이 타인과 내가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이라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것과 타인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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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나를 브랜딩을 하더라도 그것을 즐기고 재미를 느끼며 행복해야 계속할 수 있잖아요.
우리의 업을 즐기는 모습을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최근에 아주 흥행했던 TV 프로 중에 스우파'가 있잖아요. 엄청 재밌게 봤는데 출연하시는 아티스트 분들이 순간 순간을 굉장히 즐기고 몰입하는 그 모습을 보는 게 다른 사람에게도 너무 영감을 주는 거예요. 보면서 되게 존경스럽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누군가를 완벽하게 설득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내가 정말 몰입해서 즐기고 있다는 거를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빠져든 그 테마를 남들도 알아주는지 의심하는 방향보다 내가 이게 너무 좋아 죽겠는데 어떡하라는 거지? 이렇게 아주 재밌게 즐겨버리는 것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는 강력한 설득 방법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일클 잭슨이 이야기한 명언 중에서 "춤을 출 때 생각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실수다. 춤은 느끼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그냥 느끼고 몰입하며, 흠뻑 빠져서 나만의 분야를 즐기는 모습으로 브랜딩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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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욕구 자극모임 인사이팅 💡
[인사이팅]은 실무나 커리어에 관련한하나의 주제를 갖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 생각들을 공유하고 배우는모임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식과 경험을 연결하며 커뮤니티를 만들어갑니다.
모임을 통해 나 다움에 대해 알아보고, 더욱 성장하며 새로운 나를 찾아 나가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성장욕구 자극 모임 인사이팅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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